#1. 정신과 의원 첫 방문기. 초진 비용 등의 기록
지금으로부터 두달 전.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정신과를 찾았었다. ‘에이 설마 내가?’ ‘이 정도 가지고?' '다들 이 정도는 우울하지 않아?' 등등...의 생각으로 정신과 가는 걸 미루게 되다가, 일련의 사건(?)으로 감정이 너무 격해지고 바닥까지 우울해져.. '아 나 진짜 병원 한 번 가봐야겠다' 싶어 급 전화로 동네 정신과 예약. 초진이라 한달여 후에나 예약 가능하다고.. 😱 난 지금 당장 의사를 만나야할 것 같은데............. 여튼 시간이 흘러 병원 예약 당일. 감정도 많이 나아졌고, 이상하리만큼 컨디션이 최상이던 그 즈음.. '나 요즘 너무 괜찮은데. 굳이 안가도 되지 않나?'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, 언제 또 예약하고 가겠나 하는 생각으로 처음으로 정신과를 찾아갔다. 태블릿으로 아래 문..
무기력.우울 극복기
2024. 3. 14. 10:46